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업무보고] 산업부, 무역 1조달러 회복…수출 4대 강국 도약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생에너지·수소 중심 에너지 산업 탄소혁신
한국판 뉴딜 대형 사업 추진…민간투자 견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해 맞춤형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 등 수출 총력지원을 통해 무역 1조달러 회복과 수출 4대 강국 도약이 추진된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확산과 수소생태계 구축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빠른 회복, 힘찬 도약, 강한 연대'라는 방향으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강국' 실현을 위한 20대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수출 총력지원으로 무역 1조달러 회복을 넘어 수출 4대 강국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무역보험 출시, 수출신고 즉시 보험가입 허용 등 맞춤형 무역금융 167조원을 공급한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16 pangbin@newspim.com

소상공인·뿌리 등 신규 1만 수출기업 양성을 위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첫걸음 패키지를 지원하고 수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수출저변 확대에 나선다.임시선박 투입, 기업당 1000만원 비용 지원 등 선복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환보험을 최대 45%까지 할인해줘 환변동에 대응한다. 기업인 이동지원센터 운영기간 연장 등 3대 수출애로도 집중 해소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양대 축으로 에너지 산업의 탄소혁신을 이끈다. 발전소에 그쳤던 주민 인정범위를 송전선로 주변을 포함하는 등으로 확대하고, 장기저리 융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추가 지급 등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고 혜택받는 국민주주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산한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본격 시행에 따른 녹색 프리미엄제, 제3차 전력구매계약(PPA) 등 기업 재생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

세계 최초 수소법을 발판 삼아 강력한 수소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현재 10개인 생산기지를 20개로 늘려 전국적 생산기지 구축하고 그린수소 개발을 실시한다. 충전소 대상 튜브 트레일러 저가임대 등 유통혁신도 이끌 계획이다.

탈석탄·탈원전을 위해 발전소 폐쇄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부산·울산·경주에는 원전해체연구소를 구축한다.

또한 한국판 뉴딜을 이끌기 위해 대형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민간투자를 견인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선다. 새만금 태양광(2.8GW), 신안 풍력(8.2GW) 등 주요 프로젝트의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등 '제조업 르네상스 2.0' 추진으로 4대 제조강국으로의 기반을 마련한다. 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선 핵심품목 자립과 친환경·스마트 선박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철강은 탈탄소 기술 본격개발과 고부가 프리미엄 철강소재를 육성한다.

신산업 분야인 미래차는 충전소 확충, 모빌리티 다양화, 미래형 사업재편을 본격 전개하고 공공수요 확대를 통한 시장 창출, 자율차 기술개발·실증을 가속화한다.

바이오는 생산능력 확충과 소부장 국산화로 바이오 선도국가 도약을 추진하고 생분해포장재 개발·실증 등 화이트바이오 본격 육성에 나선다. 반도체 분야는 설계·개발 지원, 파운드리 개방 등 팹리스 생태계를 중점 육성하는 한편 용인 클러스터 연내 착공 등 'K-반도체 벨트'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밖에도 신남방·신북방 협력 확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관 수출 확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적극 검토 등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새로운 시장인 디지털·친환경 분야 국제 아젠다 세팅 주도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4년간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실물경제 활력 회복과 제조업 혁신으로 빠른 경제회복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이후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한국판 뉴딜 선도,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등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계획 [자료=산업부] 2021.02.17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