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다단계 사기' 임동표 MBG 회장 징역 15년·벌금 5억원 확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 벌금 500억원→2심 5억원…징역 형량 유지
대법 "원심 판단에 잘못 없어" 양측 항소 기각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투자자들을 상대로 8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동표 MBG그룹 회장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임 회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상고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판매한 MBG 주식은 '자본시장법이 정한 지분증권'으로서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며 "금융투자상품인 MBG 주식 거래를 목적으로 위계를 사용했다는 내용의 부정거래행위로 인한 자본시장법 위반의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단계 판매 조직을 운영했다는 내용,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미신고 증권 매출로 인한 자본시장법 위반의 점 등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피고인의 성행, 범행 동기나 수단 및 결과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 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임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장모 대표는 징역 7년에 벌금 5억원을 확정받았다. 다른 가담자 14명에게도 징역 1년 6월~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법원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회사가 추진하는 해외 광물 개발 사업 등을 내세워 주식을 구매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뒤 자신이 소유한 회사 주식을 다단계 판매 조직을 이용해 피해자 1600여명으로부터 883억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1심은 임 회장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500억원을 선고했다. 2심 역시 징역 15년의 형량을 유지했지만 벌금은 5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또 MBG 법인에 대해서도 1심에서 선고한 벌금 500억원을 100억원으로 선고했다.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취지다.

2심은 "사건 범행으로 취득한 수익은 결국 피해자에게 환원돼야 한다"며 "배상 명령 청구도 상당수고, 피해자들은 회사가 정상화될 거란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심과 달리 자본시장법 위반 벌금형만을 병과하고, 방문판매법 위반 벌금형은 별도로 매기지 않았다"며 "몰수·추징에 대한 규정상 국가가 과도하게 개입해 환부하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법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검사와 피고인 양측의 상고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