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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작년 영업익 1129억원…전년比 10.4% 감소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09:49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09:49

지난해 매출 5089억원, 당기순익 753억원 기록
해외 매출 4045억원…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전체 50%
'백년전쟁', 4월 29일 출시 발표…사전예약 200만 돌파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508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1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53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체의 약 80%인 4045억원으로, 이중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리며 세계 전역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2021.02.09 iamkym@newspim.com

컴투스는 올해 대작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라인업과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 및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오는 4월 29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테스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높은 참여율로 호평 속에 마무리됐고, 최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열흘 만에 2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글로벌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4일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과 태국 시장에서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또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IP 게임, 10여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 다수의 라인업을 준비하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역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IP 확장을 통해 세계적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MLB와 KBO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인업은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2020년을 넘어서는 기록 경신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독일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최근 국내 유력 PC게임 개발사 '올엠'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하고, 플랫폼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역시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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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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