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가 5일 본격 출범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분권특위)를 구성했다.
5일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 경북도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사진=경북도의회] 2021.02.05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방분권 실현위한 정책과제 선정과 및 추진 방향 등 대응방안 모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분권특위 위원장으로 김대일 의원(안동)을, 부위원장에 김준열 의원(구미)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김성진(안동), 남영숙(상주), 박승직(경주), 박용선(포항), 윤승오(비례), 이춘우(영천), 최병준(경주)도의원이 선임됐다.
경북도의회는 분권특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후속 관계 법령에 대한 제․개정에 매진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과제 발굴․추진과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일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 경북도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안동) 도의원.[사진=경북도의회] 2021.02.05 nulcheon@newspim.com |
김대일 위원장은 "완전한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세재 개편을 통한 지방재정확충 등 입법권, 재정권 등이 추가로 보장돼야 한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후속 관계 법령에 대한 제․개정작업과 함께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과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준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2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계기로 자치분권 확대의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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