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동구와 합동으로 송림·만석동 일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곳을 특별점검해 위반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고 폐수·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정기적으로 오염물질 측정을 하지 않는 등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을 수사해 처벌하고 동구에 행정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동구 합동단속에 적발된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사진=인천시]2021.02.05 hjk01@newspim.com |
인천의 원도심인 동구는 공업 지역이 전체 면적의 51%에 달하고 공장과 주거 지역이 섞여 있어 환경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송영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합동으로 환경오염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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