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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면 한미 정상회담 희망... "눈 마주보며 대화해야"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5:10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5:10

文 "분주한데 전화 줘 감사", 바이든 "통화 못할 정도로 바쁘지 않아"
문대통령·바이든 대통령 모두 두 번째 가톨릭 신자 대통령 공통점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통화에서 나온 한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 눈을 마주보며 대화하는 만남의 중요성을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궁금할텐데 코로나 진정시까지 여백을 남겨놓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조속히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문 대통령도 "직접 만나 대화하면 한미 양국 국민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청와대는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분주한 가운데 전화를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자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통화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미국의 두번째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 모두 가톨릭 신자이니 교황과 소통을 하자"고 언급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신자라고 하니 당선 직후 교황이 축하전화 한 기억이 난다. 기후변화, 민주주의 등 많은 얘기를 했는데 문 대통령과 같은 주제로 얘기해 보니 견해가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때 바이든 정부와의 코드를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두 정상은 코드가 잘 맞는 대화를 나눴다"며 "한미동맹, 글로벌 대응 등에서도 코드가 맞았지만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모두 한국과 미국에 두번째 가톨릭 신자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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