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액 8000만원 이하 매출 감소 업체 대상…6480개소 추산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상가 임차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 지원을 위해 예비비 3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지난해 14억원 규모의 '서구 영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이어 대전시 지원과는 별도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21.02.02 rai@newspim.com |
지원대상은 2020년 11월 30일 이전 개업해 정상 영업 중이며 연매출액 8000만원 이하에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구는 지원대상을 6480개소로 추산하고 임차료 50만원을 온통대전 정책수당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 이후 구 홈페이지(www.seogu.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6일부터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큰 타격을 입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지원대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