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원 첫 공개 집단면접
서울 박영선·우상호, 부산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대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4·7 광역단체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국민면접'을 진행한다.
국민면접은 민주당 차원에서의 첫 후보자 집단면접 격이다. 국민면접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 박영선 전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엑스포 in 서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27 leehs@newspim.com |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국민면접은 먼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8시 10분부터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장관·우상호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면접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질문과 국민이 접수한 질문, 유튜브 댓글 창에 올라온 현장 질문에 후보자가 각각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정민 민주당 공관위 간사는 지난달 29일 "오늘(29일) 3시 현재 1500여개 사전 질문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진행한다. 서울시장 후보는 다음 달 1일, 부산시장 후보는 다음 달 11일에 최종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 배점은 민주당이 확정한 '국민참여경선' 비중인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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