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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설귀향 막고 인민은행은 '설 홍바오' 회수, 유동성 압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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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거품 막자' 당국 자금 물꼬 조여
1일물 국채 역RP 금리 2년래 최고치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계속 해서 시중 유동성 회수에 나서면서 금리가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인민은행이 역 RP 조작에서 28일 까지 4일째 5685억 위안의 자금을 순 회수한 가운데 상하이거래소 자금가격(금리)이 일제히 치솟았다. 28일 1일물 국채 역RP 금리(GC001)는 장중 9.990%로 10%에 근접한 뒤 2019년 1월 3일 이후 최고치인 7.145%에 마감했다. 2일 물(GC002)과 3일 물(GC003) 금리도 일제히 201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서 모두 거래되는 국채 역RP 금리 상품은 일순간에 가장 핫한 투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28일 저녁 6.2%로 오른 2일물 'GC002'을 기준으로 29일 거래가 진행되면 온라인 머니마켓 상품(MMF) 위어바오(7일 연간이율 2.3%)보다 세배나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중국 자금 시장의 유동성 압력은 올들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분위기다. 시중 자금 회수 압력이 1월 한달중 가장 큰 한주다. 맞춤식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2405억 위안, 역RP 6140억 위안 등을 포함해 이번 주 만기 도래분 만 총 8545억 위안에 달한다.

하지만 인민은행은 계속해서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데 골몰하고 있다. 25일 부터 27일 까지 3일동안 2405억 위안, 780억 위안, 1000억 위안을 회수했다. 28일에도 2500억 위안의 역RP 만기가 도래한 가운데 7일물 역RP조작으로 1000억 위안을 공급, 결국 1500억 위안을 흡수했다. 25일~28일까지 4일간 순회수 합계액은 5685억 위안에 달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자산거품과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중국 통화당국이 시중 유동성 회수에 나섰다. 중국 베이징 한 마트의 채소 매장.  2021.01.29 chk@newspim.com

이에따라 단기 금리 지표중 하나인 상하이은행간 대출금리(Shibo, 시보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금리 오버나이트 금리는 28일 3.024%로 5.4bp나 뛰어올랐다. 7일물 시보도 2.981%를 기록했다.

중국 금융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통화 정책 스탠스가 예년과 다른 점에 대해 특히 장기 자금의 물꼬를 빠듯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당국은 지불준비율 인하 및 MLF 등 장기 유동성 확대의 효과가 큰 수단을 유보 또는 감축하는 동시에 역RP 수단과 단기 자금 공급 규모도 줄이고 있다.

금융 기관들은 당국이 자금 파동을 막으려 노력하겠지만 설 전에는 자금 시장 경색 국면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설이 지나야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 위치(도시)에서 설을 쇠라'는 정책 때문에 설 현금수요가 예년같지는 않겠지만 그렇더라도 올해 역시 약 5000억위안 정도의 현금 수요가 예상되며 이로인해 설 명절 시중 자금이 넉넉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

주식과 채권투자 부동산 업계 등 금융시장은 자금시장의 이번 작은 파동에 대해 당국의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선회하는 시그널이 아닌지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이 단기내에 급격히 긴축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26일 세계 경제포럼(WEF)의 다보스 어젠다 주간 화상 연설에서 실물경제를 뒷바침하는 통화정책이 계속될 것이며 동시에 관련 리스크에도 신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크에 주목하되 통화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비중을 두고 경제 회복 지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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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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