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과 세종에서 양가 사돈부부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27일 3명(대전 1091~109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4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7 mironj19@newspim.com |
동구에 거주하는 부부(대전 1091~1092번)는 며느리(대전 1090번)가 지난 26일 확진되자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며느리는 세종에 사는 50대 부모(세종 188~189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50대 부부는 또 다른 가족(천안 829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천안 892번 확진자를 지표환자로 세종시 부모→자녀→사돈 부부(대전 1091~1092번)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주소지를 경북 김천시에 둔 20대 여성(대전 1093번)도 이날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109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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