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관리 시스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 모습 [사진=화성시]2021.01.25 jungwoo@newspim.com |
앞서 지난 22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한 시는 25일 실무회의를 통해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백신추진단은 임 부시장이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실무추진반과 행정지원반에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행정지원팀, 홍보팀, 수송지원팀 등 총 2개반 10개 팀으로 꾸려져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춘 시행계획 수립과 접종센터 확보, 백신 수급관리 등을 담당한다.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화성시의사회 외 14개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1차 백신접종 우선 대상자는 의료기관종사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만8천650명이며,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질병관리청 기준에 부합되는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해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빠짐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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