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19일 스마트도시협의회, 퀄컴코리아와 '사회적 약자보호 디바이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1-1.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한 응급호출 서비스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화성시] 2021.01.19 jungwoo@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퀄컴은 인지저하 어르신 87명과 드림스타트 아동 및 사례관리자 63명 총 150명에게 '스마트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 지원했다.
해당 단말기는 아동이나 인지저하 어르신이 설정된 안심보호구역에서 벗어나거나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관제센터로 비상호출을 보내고, 관제센터는 인근 CCTV영상을 확보해 상황파악 후 즉시 112에 신고, 긴급구조가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이다.
가정방문 등 출장이 잦은 사례관리 담당자가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위험상황에서 신변보호도 지원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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