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구례의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19일 구례군에 따르면 수액채취 면적은 지리산과 백운산 일원 1만 2000ha이며, 270개 농가가 연간 82만 2244리터를 생산해 약 26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로쇠 채취 [사진=구례군] 2021.01.19 yb2580@newspim.com |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수액성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포도당,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더불어 천년신비 구례고로쇠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약수로서 문헌 기록에 따르면 삼국시대부터 수액 채취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례 고로쇠 수액은 지리산과 백운산 등 해발 600m∼1000m이상의 높은 고봉 청정지역에서 채취돼 관절염, 신경통, 비뇨기질환 치료에도 좋고 당뇨, 고혈압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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