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신년 기자회견] 문대통령 "美 바이든 행정부, 트럼프 대북외교 성과 계승해야"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1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신행정부 출범으로 북미·남북대화 전기 마련"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선언에서 다시 시작해야"

[서울=뉴스핌] 이영태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으로 북미대화, 그리고 남북대화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북미대화와 남북대화는) 트럼프 정부에서 이뤘던 성과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거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1.01.18 dlsgur9757@newspim.com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정부에서 있었던 싱가포르 선언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언이었다"며 "물론 그게 원론적인 선언에서 그치고 구체적 합의로 나아가진 못한 게 매우 아쉽지만 싱가포르 선언에서 다시 시작해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이루는 그런 대화 협상을 해나간다면 좀더 속도 있게 북미대화와 남북대화를 해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여러 가지 핵을 증강한다든지 여러 무기체계를 하겠다는 부분도 결국은 이런 비핵화와 평화 구축의 회담이 아직 타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핵화를 비롯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가 성공적으로 타결된다면 그런 부분도 함께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물론 언제 될지 모르는 성공을 막연히 바라보면서 그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북한의 무기체계 증강에 대한 부분은 한미정보당국이 면밀하게 늘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한국은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핵·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끊임없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