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호텔섹터 올 상반기까지 가격 변동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글로벌 리츠와 관련해 임대수익 및 배당지급 안정성이 높은 주거용, 헬스케어, 카지노, 넷리스에 우선적으로 접근하는 전략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급등한 리테일, 호텔 섹터의 경우 실적과 배당 공백이 이어지는 올해 상반기까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표=NH투자증권 |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1월 둘째주 리츠 지수 총 수익률이 1.23%, 미국 리츠 지수는 2.44% 상승했다"며 "일본 리츠의 주간 하락폭이 컸는데 오사카, 후쿠오카 등 11개 지역으로 확대돼 지난해 12월 도쿄 오피스 지표악화가 지속됐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백신 보급과 부양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리테일, 오피스, 다세대(주거용) 리츠 섹터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렴한 주거공간을 임대하는 대표적인 경기방어 리츠 섹터, 조립식(주거용) 리츠 섹터는 1.8% 하락 마감했다"며 "백신과 정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리츠 섹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