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국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
글로벌 부동산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배당수익 및 자본차익 추구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주부 박모(46)씨. 여유돈 3억원을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이다. 답답한 마음에 증권사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저금리 저성장 시대엔 리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박모씨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부동산과 리츠에 주목하고 리츠 펀드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코로나 재확산과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국내외 경기 둔화 및 기업 실적 부진,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 따른 글로벌 경제 봉쇄 조치, 경기부양에 따른 달러화 약세, 무역 및 기술 전쟁 등 미중간 갈등 등 각종 악재가 쏟아져 나온다.
[사진=대신증권] |
대신증권은 박모씨와 같은 고객들을 위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국가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리츠 펀드로,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를 고려해 자산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가격 하락 리스크 등 변동성을 통제하여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추구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가격, 추세, 거래량 등을 분석한 트레이딩 알고리즘과 다양한 해외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리츠를 발굴한다. 주요 투자지역의 실물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지 시장 분석 능력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우량 종목을 선정한다.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진국 부동산 관련 리츠ETF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또한 글로벌 리츠 투자 전문운용사인 Russell Investments의 자문을 받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부동산 투자 경력 총 50년 이상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20년의 평균 경력연수를 보유한 150명 이상의 리서치팀으로 구성된 'Russell Investments'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팀이 글로벌 리츠 시장 내 리츠 자산의 가격 괴리 현상을 추적하여 적절한 매수 타이밍 포착한다.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는 환노출형 및 환헤지형 상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신탁보수는 연 0.76~1.36%이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상품가입 및 상담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능하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리츠상품 투자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가 '시장수익률+α'를 원하는 장기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