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개조 통해 동북아 싱가포르로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김영춘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2시 부산 영도 지역 복합문화공간, '무명일기'에서 출마를 공식화한다.
행사 장소인 '무명일기'는 폐공업소를 리모델링해 카페·공연장·전시장 등으로 이용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무명일기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것과 관련해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25년 쇠퇴해온 부산을 대개조해서 서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와 비즈니스를 하는 동북아의 싱가포르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kilroy023@newspim.com |
또 이날 김 전 장관은 '부산의 꿈, 김영춘의 꿈'이라는 주제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출마선언식은 유튜브 '김영춘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 전 장관은 출마 선언을 마친 뒤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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