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확진 수용자 1207명
6차 전수검사에선 여성수용자 제외돼 논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구치소는 8일 남녀 수용자 570여명에 대해 7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6차 전수검사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9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동부구치소 내 확진 수용자는 676명이며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07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2021.01.02 pangbin@newspim.com |
동부구치소는 이날 수용자 전원에 대해 7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동부구치소의 PCR 검사는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이 경과될 때까지 양성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검사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일 진행된 6차 전수조사 당시 여성 수용자가 빠졌다는 지적에 대해 "여성 수용자들은 지난달 18일 1차 전수검사를 포함해 5차례 전수조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과 협의해 예방목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검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날 여자 수용자도 전수검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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