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코오롱그룹 "연대 필요한 시대…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그룹 통합 시무식 개최
"사회적 연대 속에서 브랜드 가치 키워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오롱그룹은 4일 온라인으로 그룹 통합 시무식을 열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오롱"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무식은 임직원 누구나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 모바일 앱 등 플랫폼을 통해 신년 영상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2021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 오전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시무식을 노트북과 사내 방송을 통해 시청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협의체인 원앤온리(One&Only)위원회는 신년사를 통해 '위 투게더(We Together) 2021'을 올해의 '코오롱공감'으로 정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위 투게더 2021'은 코오롱 가족 모두가 고객,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의 고리를 이뤄 더불어 살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메시지"라며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금의 시대 상황은 연결과 연대의 필요성을 일러준다"며 "물리적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과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명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실천 방향에 대해서는 "먼저 각 회사, 각 사업부문마다 잠재된 공감과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고객, 사회 공동체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사회적 연대 속에서 제품, 서비스, 브랜드의 가치를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경영상의 주요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실천도 당부했다. 위원회는 "ESG 경영과 지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적 책임의 가치 기준을 선제적으로 제도화하고 실행해 기업의 이익을 넘어 사회와 동행하는 코오롱을 만들어 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한 "과거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반성이 없는 기업은 도태된다"며 "그 동안 축적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은 낱낱이 기록돼야 하며, 모든 리더들이 업(業)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과 변화할 것을 명확히 구분해 그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무식 후 임직원들은 올해의 코오롱공감을 형상화한 배지를 달고 근무하게 된다. 코오롱은 9년 째 올해 경영 메시지를 담은 배지를 배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올 한 해 동안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