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900명 대로 줄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9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9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0명, 해외 유입은 27명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세밑한파'가 찾아온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육군 현장지원팀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 2020.12.30 dlsgur9757@newspim.com |
국내 발생 940명 중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4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72명, 대구 32명, 울산 35명, 강원 36명, 충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경북과 경남 각 22명이 늘었다.
이외에도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 제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27명 중에서는 13명이 검역단계에서, 14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만2271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1만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344명이다.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 900명에 치명률 1.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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