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8일 대전지역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소외 계층에 온기를 나눠줬다고 29일 밝혔다.
KBSI는 매년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봉사자와 기부금이 크게 줄어 소외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겨울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신형식 KBSI 원장(왼쪽)과 신원규 대전연탄은행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SI] 2020.12.29 memory4444444@newspim.com |
KBSI 임직원들은 지난해까지 직접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이 불가함에 따라 대전지역 일대 저소득층에게 연탄 1만장을 기부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 연탄은 사회적 협동조합 대전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형식 KBSI 원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겨울 한파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번 기부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SI는 지난 3월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과 항바이러스 손세정제 1400개(2000만 원 상당)를 대구와 지역복지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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