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도입을 위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최첨단 정보통신(ITC)기술을 대중교통수단에 접목하는 등 시내버스 중심의 스마트 대중교통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스마트 대중교통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천안시] 2020.12.23 shj7017@newspim.com |
주요 추진과제는 △수도권전철과 천안시내버스 간 환승할인 체계 도입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 △만남로 교통흐름 개선 △시내버스 노선 개편 △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등이다.
이밖에 △중학교 등하교 노선 제공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심야버스 도입 추진 등 천안시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종합 검토를 통해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시내버스 혁신 전담조직인 시내버스혁신TF팀을 신설해 시내버스 혁신 방안 검토,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업자와 관계자 간 전략회의와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을 천안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는 필수과제로 삼고 천안의 지리적 이점과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대중교통 중심지 천안시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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