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2일 오후 순창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1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돼 집단감염자가 모두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순앙요양병원은 지난 18일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60대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후 환자 8명 및 가족 5명 등 16명이 확진된 것이 확인됐다.
순창요양병원전경[사진=순창군] 2020.12.22 lbs0964@newspim.com |
보건당국은 순창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격리 조치하고, 격리대상자를 주기적으로 검사해오다 이날 6병동에서 입원환자 18명이 감염된 것을 발견했다.
순창요양병원은 107병실에 556병상을 갖춘 7층 건물로 입원환자 384명, 의료인 106명, 간병연 40명, 사무종사자 46명 등 모두 572명이 있다.
보건당국은 코호트격리를 계속 유지하고 5병동과 8병동 입원환자 12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환자의 중증도 분류후 입원조치에 니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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