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규 확진자 151명 공지 → 188명으로 정정
"확진자 수 늘면서 감염경로별 분류·반영 어려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분류해 발표하는 업무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저녁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집계 상 오류가 발생했다며 신규 확진자를 188명으로 정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거세진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0.12.21 mironj19@newspim.com |
서울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감염경로별로 정리가 완료된 경우는 확진자 수에 반영하나 미처 분류가 끝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정확한 수치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5명,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1명, 중구 콜센터Ⅱ 관련 1명 등이다.
이밖에도 해외유입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6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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