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쾌유 빈다…프랑스 코로나19 상황도 조속히 진정되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2주 전 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님과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짐했는데, 갑작스런 대통령님의 코로나 확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문과 프랑스어 메시지를 동시에 게재하고 마크롱 대통령의 SNS ID도 태그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공식 SNS 갈무리] |
문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프랑스의 코로나19 상황도 조속히 진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부터 7일 간 격리에 들어간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 확진 이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 등 EU 정상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0~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대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최근 활발한 대면 외교 행보를 보인 바 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