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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국인 지갑 열기 시작 2021년 '선택형 소비' 주목, <웨카이(粵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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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부터 선택형 소비주 강세 연출
PPI 반등·내외수 회복·소비고도화가 선택형 소비 견인
주목할 업종은 가전·자동차·바이주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4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2월 둘째 주(12월 7~1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바이주(고량주) 섹터 등 '선택형 소비' 업종 종목은 강세를 보여 주목된다.

'선택형 소비'는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식비, 병원비, 월세 등 필수적인 소비와 달리 순전히 개인의 만족감을 위한 소비 형태다. 다시 말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 경제적 관점에서는 불필요한 소비로, 문화 및 취미생활, 개인적인 욕구에 의한 기호품 구매 등이 해당된다. 꼭 필요한 소비가 아니다 보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소비가 위축되는 경기에 민감한 소비라는 특징을 보인다.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위축됐던 올 초반 선택형 소비 업종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5월 하순부터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진정과 조업 재개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9월 들어서는 상하이종합지수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카이(粵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 회복 과정에서 2021년 선택형 소비 업종의 투자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 근거와 기회를 분석했다.

◆ PPI 반등세, 선택형 소비 업종 경기 견인

보고서는 선택형 소비 업종에 대한 투자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근거 중 첫 번째로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뚜렷한 반등세가 선택형 소비 업종의 경기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역대 사례로 볼 때, PPI가 플러스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선택형 소비 업종 경기도 상승했고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됐으며, 증시에서도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000년 이후 PPI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주기는 세 차례로 각각 △ 2002년 2월~2003년 3월 △ 2009년 7월~2010년 5월 △ 2015년 9월~2017년 2월이었다. 이 세 단계에서 업종별 주가 상승 추이를 보면, 자동차와 전자제품, 컴퓨터, 가전 등 선택형 소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고서는 앞으로 중국의 PPI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PPI 수치를 보면 안정적인 반등세가 뚜렷해 백신 연구개발과 경제 회복 가속화, 국제유가 안정으로 공업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PPI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 5월부터 업스트림의 원자재와 농산품 가격이 반등하면서 중국 PPI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고, P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5월 -3.7%에서 11월 -1.5%로 반등했다.

◆ 내수·수출 회복, 자동차 등 선택형 소비 증가로 이어져

내수와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선택형 소비 업종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의 올 11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수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방역물자 수출이 10월에는 다소 줄었다가 다시 반등한 동시에 전자제품, 완구, 가전,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집적회로, 범용기계 등 생산에 필요한 상품 수출이 계속해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의 경제 활동과 산업사슬 회복 속에서 소비 수요가 '필수적 소비'에서 '선택적 소비'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다.

내수 경기를 엿볼 수 있는 수입도 호전되고 있는데, 선택형 소비 업종 중 하나인 자동차 수입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2019년 증가율이 낮았던 기저효과에다 왕성한 공급과 수요로 중국의 자동차 월간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와 가전 판매도 올 2분기부터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 소비력 향상·소비구조 고도화, 선택형 소비 진작

중국의 소비력 향상과 소비구조 고도화도 선택형 소비 업종을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이다.

중국 소비 시장은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했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2019년 41조 1600억 위안(약 6880조 원)으로 늘어나, 소비의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가 약 60%에 달했다.

농촌과 도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도 해마다 증가하면서 중국의 소비력을 견인했다. 특히, 올 1~3분기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중국 전체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0.6%)을 웃도는 1.6%를 기록, 1만 2297위안(약 206만 원)에 이르며 농촌 시장의 막대한 소비 잠재력을 발산했다.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는 2025년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5억 6000만 명에 달해 내수 시장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산층 인구 확대가 고급 소비 시장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소비 증대와 소비구조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보았다.

보고서는 중국의 소비 시장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소비구조와 특징도 변하면서 소비구조 고도화가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에도 이러한 추세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전 솽스이 때는 식품과 화장품, 의류가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컴퓨터, 통신 등 전자제품으로 확대됐고 올해에는 온라인 교육, 로봇청소기 등으로 인기 품목이 다양해졌다.

또, 젊은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스마트 제품, 소득 증대와 중산층 증가에 따른 고급상품 수요 증가, 고령화에 따른 건강·의료 등 서비스 소비 증가를 중심으로 중국의 소비구도 고도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내년에도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경제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다.

중장기적으로 2021년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의 첫 해로, 내수 진작 중심의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발전 구도 속에서 경제구조 전환이 추진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소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당국의 각종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선택형 소비 업종의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 주목할 선택형 소비주는 가전·자동차·고량주

투자 방향과 관련해 보고서는 선택형 소비 업종이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 만큼,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 등 측면을 꼼꼼히 살필 것을 조언했다.

구체적으로는 △ 정책 보조금 혜택이 주어지고 소비구조 고도화 업종에 해당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전 △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수요 회복세를 보이는 자동차 △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바이주를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가전 업계에 대해서는 수요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 회복을 점쳤다. 중국의 소득 증대와 소비구도 고도화 추세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고급화·세분화된 가전제품 소비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 안에서 더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 유행에 따라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의 수요가 증가했다면, 내년에는 가전제품을 인터넷 환경에 연결하여 제어하는 스마트홈 가전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소비와 생활 방식을 강조하면서 보조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녹색가전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업계에 대해서는 선두기업들이 실적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고 업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새로 출범한 친환경 에너지 지원 정책으로 '스마트화' 발전이 자동차 업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높은 성장세를 회복, 업계 경기가 계속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0월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나 증가한 12만 4000대를 돌파했다. 호실적과 더불어 주가도 상승하면서 올 1~10월 친환경차 섹터의 주가 상승률은 28%로 같은 기간 후선(滬深)300지수를 웃돌았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보고서는 중국 국무원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년)'을 인용, 당국이 2025년 친환경차가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 안팎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현재 이 비중은 5%에 불과하다면서 중국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성을 밝게 전망했다.

바이주 업계에 대해서도 실적이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비교적 확실하다는 긍정 평가를 내렸다. 단기적으로는 연말과 춘절(음력설) 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도 업계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다.

바이주 종목 가운데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 다크호스 기업에 주목할 것과 실적이 안정적이고 성장성이 확실한 바이주 우량 종목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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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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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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