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외주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라디오를 비롯한 일정을 취소했다. 방역당국의 검사 요청은 아직 없으나 선제적 검사도 받을 예정이다.
9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의 지난 5일 일정에 참여했던 외주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었다고 금일(12.09) 오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0.11.30 alice09@newspim.com |
이어 "엔하이픈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하여 금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자가 격리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엔하이픈은 이날 출연 예정이었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불참했으며 이후 예정됐던 팬사인회도 무산됐다. 빌리프랩 측은 이같은 사정을 설명하며 제작진과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진행되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도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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