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의회 서원 의원이 9일 오전 10시 제21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논산시는 스포츠산업의 의지가 있는지, 정부가 권장하는 체육시설 면적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논산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또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했다.
서원 의원은 "스포츠산업과 스포츠 마케팅의 긍정적 사례를 근거로 과연 논산시는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검토해봤다"며 "하지만 우리 논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각종 대회 유치에 미온적인 행정과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가 없었기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의회 서원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2020.12.09 kohhun@newspim.com |
이어, "2016년 시행된 스포츠산업진흥법 제4조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스포츠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요즘과 같이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스포츠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아닐 수 없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논산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와 관광지, 농·특산물이 많기에 이와 연계해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국가국방산단 유치와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 등 하루가 다르게 역동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논산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논산시는 인라인 스케이트 전국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며 논산시의 예산지원은 6000여만원에 달했는데 지역의 경제 유발 효과는 5억원이 넘는 것으로 관광체육과는 밝히고 있다"며 "이렇듯 스포츠의 긍정적인 효과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논산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논산시 관광체육과에 스포츠 산업팀 신설을, 시 체육회에서는 각 경기가맹단체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엘리트 스포츠 선수육성을 위하여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적극 유치를 요청하는 바 있다"며 "논산시는 스포츠산업의 의지가 있는지, 정부가 권장하는 체육시설 면적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논산시의 대책은 무엇인지 또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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