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4표 중 68표 획득 압승…"반칙과 특권 없는 협회 만들겠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도태권도협회는 지난 8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실시한 제19대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김진호 후보가 노종관 후보를 68대 4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경쟁으로 알려진 대로 김진호 후보가 큰 이변 없이 압승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제19대 충남도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된 김진호 당선인이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9 kohhun@newspim.com |
김진호 당선자는 지난 2012년 9월 21일 출범한 나동식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임돼 충남체육회에서 관리단체를 벗어난 이후 양분된 충청남도태권도계를 통합하며 47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회원정례화 사업과 승품단심사직무교육제도 도입, 대전mbc배 국제국제오픈대회 창설, 충남도청 실업팀과 서천군청 팀 창단, 충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 창단, 태권도전용경기장 건립, 장준 선수의 올림픽대표 선발 등 충남도태권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김진호 당선인과 충남도태권도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9 kohhun@newspim.com |
김 당선인은 "태권도는 사랑입니다. 태권도는 믿음입니다. 태권도 품새 태극1장은 소망입니다"라며 "나동식 회장께서 혁신의 리더쉽으로 잘 이끌어 오셨듯이 반칙과 특권 없는 협회로 충남 태권도 가족 여러분과 늘 함께 하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대한태권도협회의 인준동의를 받아 충청남도체육회에서 임원승인을 득한 후 2021년 1월 정기대의원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5년 1월까지 충남태권도를 이끈다.
김 당선인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겸 대변인, 제8대 전반기 논산시의장, 충남시군의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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