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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저축은행, 건전성 관리로 부실 방지해야"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0:16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0:16

'포스트 코로나, 저축은행 당면과제' 워크숍 개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저축은행의 당면과제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8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와 저축은행 산업의 미래, 디지털 시대 비대면 영업 확대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79개 저축은행, 금융당국, 학계, 협회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약계층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규대출 증가는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저축은행은 규제 유연화 조치 종료에 대비하여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빅테크·핀테크 등과의 적극적 제휴를 통한 비대면 채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선학 KB저축은행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진 언택트 문화의 확산은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2016년 이후 비대면 영업 확대 사례를 공유했다. 

최용석 예보 팀장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고수익 자산추구 경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실이 재발되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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