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은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석유화학사업실, 발전사업실, 원자력사업실 등 3개 실을 플랜트사업실과 플랜트견적실로 재편했다. 팀을 통합·신설해 1개 늘려 8본부, 36실, 1원, 110팀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대우건설 사옥 [사진=이형석 기자] |
임원 25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응해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수주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임원을 선발했다. 특히 신사업분야에서 최초로 여성 상무보를 배출해 신구 조화 속에 역동성과 다양성을 추구했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환경을 극복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