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의심환자 550명을 검사한 결과,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계 61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부산 611번과 612번 확진자는 사하구와 사상구에 각각 거주하고 있으며 61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2020.11.18 ndh4000@newspim.com |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610번 확진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한 역에서 근무하는 용역업체 소속 청소 노동자이다.
61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610번 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105명이며 이 중 91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2명 양성, 89명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14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55명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산진구의 요양병원 환자들의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전날(17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와 18일 정오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됐다.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의 결핵 확진과 관련해 현재 검사대상자 288명이다. 이 중 1차 검진인 흉부 방사선 검사는 282명 받았으며, 259명의 판독 결과에서 결핵 의심사례는 없었다.
결핵검사는 흉부 방사선 검사와 객담검사, 잠복결핵 검사는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로 이루어진다. 신생아의 경우 결핵검사는 방사선 검사만 시행 가능하고, 잠복결핵 검사의 경우에도 피부반응검사만 시행하게 된다.
접촉일이 3개월 이상 경과된 아이에 대해 피부반응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시행 후 결과 판독은 48시간에서 72시간이 지나서 한다.
대상자 89명에 대한 피부반응검사의 결과는 오는 20일 확인 가능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환자 27명 중 부산의료원 18명, 부산대병원 9명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검역소에서 의뢰된 환자 51명 중 48명은 부산의료원, 3명은 부산대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5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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