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캠프출신 측근 9명 백악관 요직에 배치..정권인수 박차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04:42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04:5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선거 캠프에 속해 있던 자신의 측근들을 대거 백악관 요직에 임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불복을 이어가고 있지만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정치전문매채 더 힐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측이 젠 오말리 딜런 선대본부장과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 등 측근 9명을 백악관에 근무할 참모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치사에서 첫번째 여성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으로 이번 선거 운동을 진두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딜런은 백악관 부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딜런은 앞서 임명된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바이든 백악의 총괄 업무를 맡게될 전망이다. 

젠 오말리 딜런 백악관 부 비서실장 임명자. [사진=바이든 캠프 사이트 캡처]

바이든 당선인은 이밖에 리치먼드 의원을 백악관과 시민사회 소통 등을 담당할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에 임명했다. 리치먼드 의원은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어 최근 인수위 공동위원장에도 임명된 바 있다. 그는 백악관 내에서 최고위급 흑인 참모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선거 캠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스티브 리체티는 백악관 선임 고문에 임명됐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 시절 세번재 비서실장을 맡은 측근으로 한때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 물망에 올랐다. 정치권에 발이 넓은 리체티는 의회와 백악관과의 협력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밖에 자신의 오랜 측근이자 선거 캠프 수석 전략가였던 마이크 도닐런과 선거캠프 법률 고문 다나 레머스를 각각 선임 고문과 자문과 법률 고문으로 임명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이며 일정 담당 업무를 해홨던 애니 토마시니는 백악관에서도 대통령 일정을 총괄하는 부속실장을 맡게됐다.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차기 퍼스트 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를 보좌할 인사도 발표됐다. 버락 오바마 정부시절 우르과이 대사를 역임했던 줄리사 레이노소 팬탈레온이 질 여사의 비서실장을 맡고 선거 캠프의 부 책임자인 앤서니 버널은 선임 고문으로 일하게 됐다. 버널은 바이든 전 부통령 시절에도 '세컨드 레이디' 였던 질 여사의 비서로 활동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인선을 발표하면서 "나는 더 나은 (미국) 사회 재건을 도울 고위 참모들을 추가로 발표할 수 있게돼 자랑스럽다"면서 이들이 미국이 직면한 엄청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견해 등을 통해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