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에도 고유 브랜드 콜택시가 떴다.
14일 목포시는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콜택시인 '목포 낭만콜'이 오는 18일 정식으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4대 관광거점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오는 18일 목포시 고유 콜택시 브랜드인 '낭만콜' 택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2020.11.14 kks1212@newspim.com |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 브랜드 콜택시 발대식은 오는 18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야외주차장에서 브랜드 콜택시 사업추진위원 8명, 법인대표 및 종사자 85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목포시 고유 브랜드 콜택시 운영은 법인·개인택시 콜 센터가 다수 운영되면서 이중배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4대 관광거점도시로써 위상제고와 함께 15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 신속하고 편리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종식 시장은 평소에 "목포 택시만의 차별성과 통일성 있는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목포시 교통행정과는 지난 7월 브랜드 콜택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과 9월 두 달에 걸쳐 브랜드 앱 콜 시스템 구축 논의와 함께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0월 디자인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브랜드 등 설치를 모두 마치고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구준 목포시 교통행정과장은 "택시 방범등을 활용해 목포 대표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와 '맛의 도시 목포'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4대 관광거점도시, 문화도시 선정에 대비 택시서비스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목포택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웃음을 전파하는 '웃음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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