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기차 여행객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국내여행지로 선정돼 트로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선정해 왔다. 이번 심사를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1차로 독자 약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차로 여행 작가·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목포시가 올해 기차여행객이 뽑은 국내 최고 여행지로 선정돼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목포시] 2020.11.12 kks1212@newspim.com |
목포시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도시 중 시 단위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목포는 맛의 도시답게 목포9미를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과 국내 최장 길이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목포 근대역사관 1관 등 흥미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가 최고 여행지로 선정됨에 따라 SRT 매거진 11월호에 수상 소감, 목포 풍경과 관광지 소개가 수록돼 목포를 전국적으로 알리게 됐다"면서 "목포를 찾는 이들을 위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방역을 강화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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