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유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동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지난 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유달동에 따르면 이번 반찬 나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 세대 50세대에 밑반찬 2종류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목포시 유달동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사진=목포시] 2020.11.11 kks1212@newspim.com |
이준영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반찬마련이 어렵거나 끼니를 거르는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이 많다"며 "반찬 나눔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이 시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호빈 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유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반찬 나눔 행사를 비롯해 지역아동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 70여 명에게 문화체험행사로 영화 관람을 실시했고 올해는 한부모 아동 5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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