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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에 엔·프랑 강세…달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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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화가 하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이번 주 초반 백신 개발로 촉발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13일(현지시간)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가 0.25% 하락한 92.73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0.54%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48% 하락한 104.62엔으로 엔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한 주간 엔화는 1.2% 하락했다.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도 0.27% 하락한 0.9126프랑으로 달러화 대비 프랑화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상승한 1.1853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60% 상승한 1.3199달러에 거래됐다. 호주 달러는 0.51% 오른 0.7269달러를 기록했다.

마스크 쓴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20 mj72284@newspim.com

글로벌 금융 시장은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백신 최종 임상의 중간 결과에서 90%의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엔화 가치가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날에 이어 시장 참가자들은 위험 회피적인 모습을 보였다. ECB는 백신 기대는 안도감을 주지만 새로운 봉쇄 조치의 결과로 유로존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낙관론이 지속되기는 힘들다"며 "시장은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있지만 여전히 터널 안에 있다"고 지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키트 주크스 전략가는 "장기전의 승자는 높은 베타를 가진 성장, 무역에 민감한 통화"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50만8864명으로 전날보다 19만4610명이 늘어났다. 사망자 수는 1147명이 증가하여 24만2216명을 기록했다.

대표적 위험통화인 호주 달러가 0.44% 올랐고, 뉴질랜드 달러는 보합 수준에 거래됐지만 지난 11일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주간으로는 1% 올랐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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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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