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컨콜종합] LG유플러스 "배당금 긍정적으로 변화...연간 5% 성장 가능"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7:16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7:16

"올해 영업익 꾸준히 증가...시장 요구 형태로 배당금 변화"
"알뜰폰 사업 공격적으로 진행...2G 서비스는 내년 종료"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배당금 정책의 긍정적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꾸준히 이익 규모가 증가하면서 시장 요구에 맞춰 배당금을 책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진행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익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에서 요구하는 형태의 배당금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긍정적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올해 꾸준히 상승했다. 매 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한 해 중 가장 높은 23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60.6% 늘었다. 

이익은 늘었지만 주가는 다소 부진했다. LTE와 5G 망 장비로 중국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부정적 시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사장은 "미중 갈등 문제가 야기되면서 화웨이 이슈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화웨이 장비 커버리지는 30% 정도이며 현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된다면 향후 28기가 헤르츠와 차세대 통신인데 이는 지금 시점에서 먼 아젠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KT 등 경쟁사에서 출시한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관련해선 "가입자 효익 가치 측면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경쟁사에서 나온 요금제는 요금 인하 관점이 아니라 LTE에서 5G 가입자로의 전이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5G 중저가 요금제를 지난해 출시했지만, 요금제 간 시장잠식 현상이 나타나거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감소, 기존 5G 요금제 흡수 등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사들은 기업간거래(B2B) 사업 중심으로 5G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는 내년까지는 5G 가입자를 확대하는 데 방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은 20%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전체 시장에서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는 2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알뜰폰 사업자들이 LG유플러스에 기여하는 망 상ㅇ 대가 매출 비중은 30%가 넘는다"며 견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통사업과 알뜰폰 사이에 가입자 이탈이 고민스럽지만 알뜰폰 사업이 회사에 가져오는 기여분을 생각하면 공격적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매출 관련 증가 기여분도 전체의 2%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제시한 5% 성장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ARPU가 지난해 하반기를 바닥으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최근 턴어라운드 했고 4분기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다만 사물지능통신(M2M) 쪽 사업 확대로 인해 내년에는 ARPU가 완만한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당초 4분기 마케팅 비용은 아이폰12 출시로 3분기 대비 증가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봤으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내년 6월로 종료되는 2G 주파수를 재할당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강학주 정책담당 상무는 "현재 가입자가 감소하는 추이와 20년이 넘은 장비 노후화를 감안할 때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6월쯤에 정부 승인을 받아 철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