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LGU+, '모바일 가입자 목표 초과달성'에 3Q 영업익 60.6%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4:20

영업익 2523억원, 매출 3조3410억원
모바일 5.4% 성장으로 목표 초과...분기 최대 40만여명 순증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2조650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과 서비스 수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증가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수익에 단말수익을 포함한 매출(영업수익)은 3조34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늘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은 전년동기 대비 2.7%포인트, 직전분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9.5%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381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신규고객에서 해지고객이 빠진 숫자)가입자는 분기 최대실적인 40만6000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한 1626만5000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3000명을 달성했다.

알뜰폰(MVNO)은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가입자가 41.6% 증가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11.8% 성장한 146만 9000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수익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5G 중심의 성장과 MVNO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가 지속되면서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스마트홈 수익(IPTV 수익+초고속인터넷 수익)은 51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갔다.

IPTV는 기본료와 주문형비디오(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5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1.6% 성장한 221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는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수익이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해 33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했다.

4분기에는 아이폰12 출시로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지만 안정적 비용집행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캐팩스(CAPEX)는 5963억원을 집행해 누적으로는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약 64%인 1조 5961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대면영업이 제한된 코로나 환경에서도 모바일 수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비대면 통신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호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가상현실(AR)·증강현실(VR)콘텐츠 수급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