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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위해 인간 중심의 AI 연구"

기사입력 : 2020년11월03일 09:35

최종수정 : 2020년11월03일 09:39

이틀째 '삼성AI포럼 2020',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진행
승현준 소장 발표 시작으로 AI 전문가 기조 강연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삼성전자의 비전은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다. 이는 이번 포럼 주제인 이번 포럼 주제인 '인간 중심의 AI(Human-Centered AI)'와 일맥상통한다"고 3일 밝혔다. 

승 소장은 이날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진행된 '삼성AI포럼 2020' 온라인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AI포럼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이 2일차 삼성AI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0.11.03 sjh@newspim.com

승 소장은 "연구 자유도가 높은 학문적 연구와 달리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기업들의 연구에는 극복해야 할 제약이 많다"면서 "이러한 제약이 기업의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혁신적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연구가 추구해야 할 큰 그림(Big Picture)의 예로, AI 기술이 적용된 삼성 제품과 서비스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AI 연구자들이 극복해야 할 기술적 도전과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승 소장은 삼성전자가 비전과 그래픽(Vision & Graphics), 음성과 언어(Speech & Language), 로보틱스(Robotics) 등 전통적인 AI 분야는 물론, 온 디바이스 AI(On-Device AI) 분야와 AI를 통해 삶에 새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과 웰니스(Health & Wellness) 분야도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 분야가 당면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연구 현황, 글로벌 대학∙기업과의 협력 성과와 파트너십도 함께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승 소장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AI가 어떻게 우리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삶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를 보다 심도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AI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전세계 전문가들이 발표를 이어갔다.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크리스토퍼 매닝(Christopher Manning) 교수가, 비전 세션에는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데비 파릭(Devi Parikh) 교수 ,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Human Robot Interaction) 세션에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 수바라오 캄밤파티(Subbarao Kambhampati) 교수, 로보틱스 세션에는 삼성리서치 뉴욕 AI센터장 다니엘리(Daniel D. Lee) 부사장이 발표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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