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 본원 방문해 강연
강연 후 만찬 예정…한동훈 검사장과 만남도 주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최근 대전고검·지검을 시작으로 지방 검찰청 순회를 재개한 가운데 내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해 신임 부장검사들을 만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오는 11월 3일 법무연수원 본원을 방문해 지난 8월 검찰 인사에서 부장검사로 승진한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검찰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0.10.29 memory4444444@newspim.com |
대검찰청은 윤 총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 검찰 인사 이후 승진자를 대상으로 해오던 통상적인 일정이라고 전했다.
윤 총장은 1시간 가량 강연을 마친 후 만찬 자리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법무연수원 본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으로 전보 조치된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근무하고 있어 두 사람의 재회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29일 대전고검·지검을 방문해 일선 검사들을 비롯한 검찰 직원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당시 윤 총장은 "대전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는지 총장으로서 직접 보고 애로사항도 듣고 등도 두드려 주려 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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