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대전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는지 보고 애로사항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대전 서구 소재 대전검찰청사에 도착해 강남일 대전고검장·이두봉 대전지검장 등과 인사를 나눈 뒤 청사로 들어가기 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전은) 과거에 근무했던 곳"이라며 "대전 검찰 가족들이 어떻게 근무하는지 총장으로서 직접 보고 애로사항도 듣고 등도 두드려 주려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전검찰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0.10.29 memory4444444@newspim.com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감찰 지시 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윤 총장이 대전을 찾은 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2017년 5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윤 총장은 대전법원종합청사로 이동해 김광태 대전고법원장을 예방하고 다시 검찰청사로 가 검찰개혁을 주제로 한 비공개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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