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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 활성화' 조찬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16:43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6:43

시장·지역 국회의원·항만기관장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8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응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평택항 관련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장선 시장,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홍기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갑) 국회의원, 이용철 경기도행정2부지사, 양진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갑수 평택직할세관장,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는 28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응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평택항 관련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청]= 2020.10.28 lsg0025@newspim.com

간담회는 이동현 평택대 교수의 평택항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평택항의 비전 및 전략제시, 현안, 기관 간 건의를 통한 협력사항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발표에서 이동현 교수는 "코로나 19 이후 경기 위축과 글로벌 통상환경이 변화 하면서 새로운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동아시아의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동아시아 거점 항만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하고 고부가가치 항만 육성, 해양관광 및 시민 친수기능 활성화, 미래지향적 관리·운영고도화 등의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단기·중기방안을 제시하고 항만 배후단지 조기 개발,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현안문제도 심도 있게 다뤘다.

기조발표가 끝나고 각 기관별로 △포승지구 공공청사용지 활용 건의 △평택항을 통한 전자상거래물품 수출지원협력 △특송화물 신속 통관 여건마련 △평택항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시설 확대 추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평택항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를 적극 반영해 평택항이 동아시아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성장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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