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위법 논란 공공와이파이 강행...과기부 "행정처분도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1일 성동구, 구로구 시작으로 시범서비스
주무부처 과기부와 법적 갈등 해결전 강행 논란
행정처분 가능성에 서울시 "대승적 협의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자가망을 활용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강행한다. 현행법상 위법 요인이 있음에도 주무부처와의 명확한 해결없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최악의 경우 행정처분 등 법적공방 가능성이 높아 이를 둘러싼 책임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기존보다 4배 빠른 속도의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동구와 구로구에서 우선 시작하고 내달 중순부터는 은평구와 강서구, 도봉구 등으로 확대한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통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재"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디지털 도시의 기반 인프라로 공공 자가통신을 통합 구축해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26 peterbreak22@newspim.com

◆ 자가통신망 통한 통신기본권 보장, 포스트코로나 대비

까치온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 추진계획' 중 하나다.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5954㎞의 자가망을 설치하고 공공 와이파이 1만1030대와 공공 사물인터넷망 1000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우선 도입되는 5개 자치구에는 총 1150km의 자가통신망(기존 818km, 추가 332km)이 깔린다. 공공와이파이 무선송수신장치(AP)는 길 단위 생활인구 분포와 대중교통 현황분석을 토대로 1780대를 추가 설치(1364대→3144대)한다.

공공생활권과 별도로 정보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에도 실내형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병행해 노년층 등의 정보격차 줄인다.

작년까지 628개소(1826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342개소를 선정 완료하고 11월 중순까지 최신 와이파이6 장비 795대(1개소당 약 2.3대)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코로나 이후 사회 전반에 온라인‧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고 통신비 부담이 '디지털 소외'와 '디지털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부와 법적갈등 여전. 위법논란에도 사업강행 '논란'

문제는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과기부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된다는 점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없이 사업을 강행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7조(국가나 지자체 기간통신사업금지)와 65조(자가망의 목적 외 사용제한)에 따르면 서울시가 자가망을 구축해 시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다. 정부는 지난 1991년 통신서비스를 민간공급 경쟁 체계로 전화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의 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과기부는 서울시가 직접 자가망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사업자에게 해당 사업을 맡기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방식을 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확대에는 찬성하나 방식이 법렵을 위반하니 이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과기부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중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중애안이 나오기도 전에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서비스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과기부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서울시 사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절차상 위법 요인이 명확하니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서울시가 자가망을 고집하다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 정책관은 "법적 해석이 과기부와 다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목적 자체가 국민을 위한 사업이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과기부가 행정처분을 나설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잘 협의해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