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CJ대한통운, 베트남 호치민 1호선 전동차 운송 성공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1:05

견인차·유압식 모듈 트레일러 3대씩 동원..총 51량 운송 예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대한통운은 베트남 물류 계열사인 CJ제마뎁(Gemadept)이 호치민 메트로 1호선 전동차 3량을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마뎁은 출발지인 호치민 4군 킨호이항구에서 9군 롱비엔 차량기지까지 총 26㎞를 약 4시간에 걸쳐 운송했다. 1량당 길이 21m, 무게 37t에 달하는 전동차 3량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송하기 위해 중량물 운송 장비인 견인차(Heavy Duty Prime Mover) 3대와 유압식 모듈 트레일러(Module Hydraulic Trailer) 3대가 투입됐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제마뎁이 호치만 메트로 1호선 전동차를 운송하고 있다. (제공=CJ대한통운) 2020.10.26 syu@newspim.com

호치민 메트로 1호선은 1군 벤탄역부터 9군 롱빈역까지 19.7㎞ 구간에 지상역 11개, 지하역 3개를 포함해 총 14개 역이 있다. 2012년 8월 착공해 2021년 중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전동차 48량은 추후 공사 진척 상황에 맞춰 운송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GEMADEPT)의 물류, 해운부문을 인수해 CJ제마뎁을 출범시켰다. 베트남 전역에 걸쳐 축구장 43개와 맞먹는 31만m²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CJ제마뎁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 인프라, 인지도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베트남 내 신규 공장건설에 필요한 설비 및 기자재 물류 등 다양한 프로젝트 물류 경험이 이번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CJ대한통운과 글로벌패밀리사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K-물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