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가 내각 지지율 53%로 하락...60세 이상서 크게 빠져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08:09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08: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70%에 육박했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의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띄었다.

아사히신문이 17~18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53%를 기록하며, 출범 직후인 9월 65%에서 12%p 하락했다.

40대 이하의 지지율은 6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60대 지지율이 9월 64%에서 46%로 하락하며 전체 지지율 감소로 이어졌다.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16~18일 실시)에서도 내각 지지율은 67%를 기록하며 9월 74%에서 7%p 하락했다.

18~39세의 지지율은 78%에 달하며 9월(76%)보다 높아진 반면, 40~59세가 68%(9월 74%), 60세 이상이 58%(9월 74%)로 하락하는 등 고령층에서의 지지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남녀별 지지율에서도 남성은 9월 62%에서 55%로 여성은 68%에서 51%로 하락했다. 아사히신문은 "젊은층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고, 여성이 지지율이 낮았던 2차 아베 정권과 비슷한 경향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스가 총리가 일본학술회의 회원 후보로 추천된 학자 6명의 임명을 보류해 논란을 일으킨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스가 총리는 일본학술회의가 추전한 105명의 신규 회원 후보 중 6명을 배제했다. 이들 6명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추진했던 안보관련법 등에 반대했던 학자들로 알려졌다.

총리가 임명을 보류한 것에 대해 '타당했다'는 응답은 31%, '타당하지 않다'는 36%를 기록했다. 임명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스가 총리의 설명이 '불충분했다'는 응답은 63%에 달했다.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평가한다'는 응답은 49%를 기록하며, 아베 내각을 포함해 2월부터 시작된 과거 6차례의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 스가 총리가 코로나19 대책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가 45%로 '발휘하고 있다' 26%를 상회했다. 내각 지지층에서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37%, '발휘하고 있다' 40%였다.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는 '내년 여름 개최'가 41%로 가장 많았고, '중지' 28%, '재차 연기' 26% 순이었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