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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고래 컴백' 美 기술주 콜옵션 거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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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나스닥 고래가 다시 출몰했다는 의견이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번져 주목된다.

지난 9월 초 일본의 IT 투자 큰 손 소프트뱅크가 뉴욕증시의 IT 대형주 주가 랠리의 배후로 지목되며 월가의 집중 조명을 받은 데 이어 관련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거래가 최근 다시 크게 늘어난 것.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소프트뱅크가 IT 대형주에 대한 콜옵션 거래를 재개한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파생상품 거래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현지시각)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거래 물량이 12일 400만건에 달했다.

이는 애플이 상장된 이후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는 거래량이다. 이날 옵션 거래는 특히 주가 상승을 겨냥한 콜옵션에 집중됐다.

애플이 5세대(5G) 스마트폰 아이폰1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콜옵션 거래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애플 주가는 6% 이상 급등하며 12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 7월 업체가 액면 분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이날 각각 1.6%와 2.6% 급등한 것도 애플의 주가 랠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콜옵션 거래가 폭증한 데 따라 이를 매각한 은행권은 애플 주식을 사들이는 형태로 적극적인 헤지에 나섰고, 이는 주가를 대폭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IT 대형주와 연계된 옵션 거래 급증은 애플에 국한되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에도 넷플릭스,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 거래 규모가 2억달러에 달했다.

이와 별도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12일 아마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거래 물량이 49만건으로 연초 이후 일평균의 6배에 달했다.

아마존의 연중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프라임 데이'를 하루 앞두고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세력들이 콜옵션 거래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5% 가까이 랠리했다.

9월 IT 대형주가 가파른 조정을 거친 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일정 부분 해소된 틈을 타 나스닥 고래가 다시 등장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시타델 증권의 데이비드 실버 주식 파생상품 헤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콜옵션 거래에 헤지하기 위한 기관들의 매수가 IT 대형주 주가를 밀어올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 매체 CNBC도 IT 대형주 콜옵션 거래가 또 한 차례 주가를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최근 콜옵션 거래의 배후로 소프트뱅크를 지목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상황은 지난 8월 옵션 거래가 폭증하면서 기술주 주가가 치솟았던 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다.

당시 콜옵션 거래에 뛰어든 것은 소프트뱅크 이외에 월가의 기관 투자자들과 무료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를 중심으로 한 개인 투자자들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전략 헤드는 "애플 콜옵션을 대량 거래한 주체는 기관보다 개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옵션 거래 건 당 물량이 20~50계약으로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큰 손이 나선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로빈후드와 찰스 슈왑, E트레이드 등 온라인 브로커들이 일제히 수수료 인하 및 면제에 나서면서 소위 개미들의 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늘어났다는 얘기다.

이 밖에 9월 기술주 조정이 본격화된 이후 쏟아졌던 나스닥 숏 포지션 물량이 청산되면서 기술주 전반의 주가 상승을 초래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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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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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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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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