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강화군에 사는 A(73·여)씨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각각 지난 11∼12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말께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939·945번 확진자와 화투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강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강화군]2020.10.13 hjk01@newspim.com |
또 945번 확진자와 함께 사는 시아버지 B(91)씨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에 사는 C(20·여)씨와 서구 주민 D(68)씨도 각각 동두천과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날 각 거주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추가 확진자 5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9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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