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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홀로코스트 부정·왜곡 콘텐츠 금지한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01:14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01: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이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부정하거나 왜곡한 콘텐츠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콘텐츠를 삭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2년 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입장과 대조되는 결정이다.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나 왜곡한 콘텐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유대인이기도 한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포스트에서 "나는 표현의 자유와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축소 혹은 부정하는 것이 제기하는 폐해 사이에서 고심해 왔다"면서 "나는 반유대주의 폭력이 증가했다는 데이터를 보고 편파적 발언에 대한 우리의 정책이 확대하면서 내 생각도 변했다"고 설명했다.

홀로코스트는 1930~1940년대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을 의미한다. 나치는 홀로코스트에서 600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사진=로이터 뉴스핌]

페이스북은 홀로코스트와 연관되거나 이를 부정하는 내용을 검색하는 사용자들을 페이스북 밖의 신뢰할 만한 정보로 안내하기로 했다.

세계 유대인 회의(WJC)와 미국 유대인협회(AJC)는 이날 페이스북의 결정을 환영했다.

WJC는 성명에서 "수년간 WJC는 페이스북이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콘텐츠를 플랫폼으로 삭제할 것을 지지해 왔다"고 밝혔다.

올여름 인권단체들은 페이스북에 편파적 게시물 삭제를 압박하기 위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운동을 펼쳤다.

당시 보이콧 행사를 주도한 조직 중 하나인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의 조너선 그린블랫 대표는 트위터에서 "이것은 수년이 걸렸다"면서 "개인적으로 해당 쟁점에 대해 페이스북과 함께 한 나는 홀로코스트 부정 금지가 커다란 일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8월 페이스북은 반유대주의 음모론과 고정관념을 담은 게시글을 금지한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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