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이달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 포스터. [사진=군포시] 2020.10.12 1141world@newspim.com |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0. 11. 1.)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이며 그 중 표본가구 1만7742가구를 대상으로 시에서 모집한 조사요원 87명이 인터넷과 전화, 방문 면접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인구·가구·주택 등 3가지 분야에 관한 56가지 항목으로 조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은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 조항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된다.
군포시는 면접 조사를 하되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상 가구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혹은 조사표 배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며 시는 안전한 조사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원의 동선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상규 정보통신과장은 "국민생활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나와 내 가족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한 사람의 국민대표로서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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